[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양파소비촉진운동 전개로 농축특산품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15일 무안군에 따르면 군은 2019년산 양파소비 부진과 전국적 재배면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양파 생산량이 급증해 양파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일부 물량의 시장격리와 양파소비 촉진운동 등 종합대책을 추진했다.
무안군이 양파소비촉진운동을 펼쳐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농축특산품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무안군] 2020.09.15 kks1212@newspim.com |
그 결과 양파사주기 운동에 42개 기관과 민간단체 참여로 400t, 우체국 온라인 판매로 350t 등 총 750t의 양파가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최광재 무안군 농산물유통팀장은 "김산 군수가 평일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무안 양파 판촉과 홍보활동에 앞장서 소비촉진에 큰 성과를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우수상 수상 포상금 100만 원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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