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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사회적경제 공동체센터, 도담동 싱싱장터 인근 '오픈'

기사입력 : 2020년09월17일 11:44

최종수정 : 2020년09월17일 11:44

17일 개소식...사회적경제‧주민자치‧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첫 행사 '실패 박람회 in 세종'...코로나19로 힘든 시민 응원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사회적경제 공동체센터가 그동안 공사를 마치고 17일 도담동 싱싱장터 주차장에서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첫 행사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실패 박람회 in 세종'을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 2020.09.17 goongeen@newspim.com

이날 개소식을 갖는 공동체센터는 도담동 싱싱장터 주차장 부지에 위치하고 있다. 연면적 779㎡ 지상 2층 규모로 20억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1층은 열린 공간, 2층엔 사무공간과 동아리실을 뒀다.

센터는 센터장 1명을 포함해 12명의 인력으로 사회적경제팀, 주민자치팀, 마을공동체팀 등 4개팀으로 운영한다.

사회적경제팀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컨설팅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돕는 역할을 한다.

세종사회적경제 공동체센터 모습 [사진=세종시] 2020.09.17 goongeen@newspim.com

주민자치팀은 내년에 모든 읍·면·동의 주민자치회 전환을 앞두고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현장지원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팀은 행정이 해결하기 어려운 다양하고 복잡한 지역사회 문제를 민간이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공동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으로 주민 조직화와 공익활동 지원 등을 주로 한다.

개소식에 이어 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첫 번째 행사인 '실패 박람회 in 세종'은 '그만두면 실패, 도전하면 자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행사로 준비했다.

'실패박람회 in 세종' 홍보 포스터 [사진=세종시] 2020.09.17 goongeen@newspim.com

이 행사는 전국 최초로 행안부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할 예정이다. '시민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세종살이'라는 주제로 지난 5월부터 시민들이 토론한 결과를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한다.

이밖에 시민들을 위한 아카펠라 5인조그룹 메이트리 힐링공연과 온라인 사생대회 전시회, 실패극복전문가 권영찬 교수가 실패극복 노하우와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라이브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 시장은 "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활동이 유기적으로 일어나길 바란다"며 "실패박람회가 어려움과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 여러분께 위로와 응원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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