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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코스피 1%대 하락...2400선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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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30P 가까이 밀려
'배터리 분사' LG화학, 6.11% 폭락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코스피가 30포인트 가까이 빠지며 2400선을 가까스로 유지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7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9.75포인트(1.22%) 내린 2,406.17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11.10포인트(1.24%) 내린 885.18에 장을 마쳤고 달러/원 환율은 1.7원 내린 1174.40원에 종료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9.17 dlsgur9757@newspim.com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75포인트(1.22%) 내린 2406.17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 직후 강보합세를 보인 코스피는 곧바로 약세로 돌아선 뒤 장중 내내 하락세가 이어졌다.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대부분 업종이 빠지며 좀처럼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한 하루였다.

이날 새벽 마무리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실망감으로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도 악재가 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소폭 올랐지만 나스닥 종합지수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1.25%, 0.46% 내렸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FOMC와 일본은행(BOJ) 등 주요 중앙은행들이 현재의 유동성 공급을 더 확대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등 신중함을 보인 것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여기에 미·중 마찰로 중국증시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를 자극한 점도 낙폯을 키운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17일 코스피 장중 추이 [자료=키움HTS]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69억원, 3351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관은 최근 14거래일 중 13거래일 동안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연일 '팔자'에 나서고 있다. 개인은 4592억원을 순매수하며 대조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화학(-2.05%), 의약품(-2.04%)이 2% 넘게 빠진 것을 비롯해 전기전자(-1.80%), 건설업(-1.45%), 제조업(-1.41%), 보험(-1.35%), 의료정밀(-1.33%), 서비스업(-1.25%) 등의 낙폭이 컸다. 특히 화학의 경우 그동안 지수를 견인하던 LG화학이 배터리 분사 결정과 함께 6% 이상 빠진 것이 악재가 됐다.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SK하이닉스(0.86%), 현대차(0.27%)만이 올랐을 뿐 삼성전자(-2.46%), 삼성바이오로직스(-2.45%), 네이버(-2.12%), LG화학(-6.11%), 삼성전자 우선주(-1.35%), 셀트리온(-1.85%), 카카오(-1.59%), 삼성SDI(-0.89%)는 내렸다.

900선 돌파를 눈앞에 뒀던 코스닥도 전날 소폭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9.75포인트(1.22%) 내린 2406.17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2.60%), 비금속(-2.52%), 통신방송서비스(-2.44%), 방송서비스(-2.40%), 통신장비(-2.05%), 코스닥 신성장(-1.98%), 디지털컨텐츠(-1.83%) 등이 큰 폭으로 내렸고 시총 상위주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1.60%), 알테오젠(-4.79%), 카카오게임즈(-2.56%), 셀트리온제약(-1.51%), 제넥신(-2.79%), 케이엠더블유(-1.91%), CJ ENM(-2.06%), 에코프로비엠(-1.69%)이 하락 마감했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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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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