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하나은행이 부동산 간접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주)카사코리아(카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
앞서 지난해 하나은행은 카사와 함께 '디지털 부동산 유동화 수익증권 공모·유통 서비스'에 대해 혁신금융서비스로 공동 지정 받았으며 카사의 신탁 관리 기관으로 제휴를 맺고 있다.
카사 앱을 이용하면 누구나 5000원으로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인 댑스(DABSDigital Asset Backed Securities) 1주(1댑스)를 살 수 있어 부담 없이 소액으로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
댑스 보유자는 빌딩의 임대수익 및 향후 매각 시에 보유 지분만큼 처분 수익을 받는 권리를 가지며 앱을 통해 언제든 거래가 가능해 시세 차익을 쉽게 거둘 수 있다.
카사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앱에서 바로 투자를 위한 하나은행 비대면 계좌 개설을 할 수 있으며 하나은행 계좌를 이미 갖고 있는 고객은 보유 계좌를 앱에 연동해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
하나은행과 카사는 카사 앱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카사에 회원가입 하고 이에 연동된 하나은행 계좌에 공모 시작 전일 오후 10시까지 투자금 10만원 이상을 예치할 경우 공모 당일 카사 앱에 연동된 하나은행 예치금 계좌로 투자 지원금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카사 앱에서 사고 팔 수 있는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은 오는 10월 첫 공모 개시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 고객이면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서울 주요 지역의 중소형 빌딩 등 상업용 빌딩에 안전하게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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