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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카톡 휴가 연장 가능" 발언에 민원 3배 급증…하루에만 23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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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화·카톡 휴가 연장 민원 2332건 접수
규정상 가능하지만…부정적 여론 '확산일로'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모씨가 카투사 복무 시절 전화로 휴가 연장을 신청했다는 것과 관련해 특혜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전화는 물론 카카오톡도 휴가 연장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입장을 밝혔는데, 이같은 입장 발표 이후로 오히려 국방부로 항의성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해졌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사진=뉴스핌DB]

22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화 휴가 연장에 대한 민원이 각각 1543건, 2113건, 2332건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10일은 국방부가 "휴가 중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경우 전화로 휴가 연장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날로, 이날 이후 관련 민원이 크게 급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전날인 9일에는 민원이 965건이었고, 8월까지는 일 평균 700여건의 민원이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국방부의 공식 입장 이후 관련 민원이 3배까지 급증한 것이다.

민원 급증이 반영하듯 국방부의 '전화 휴가 연장 가능' 입장에 대해 세간의 여론은 "황당하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부정적인 여론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 이후 더 거세졌다.

김 대표는 지난 15일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휴가 중에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전화나 메일이나 카톡(카카오톡) 등을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고 언급해 논란을 일으켰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지난 8월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휴가를 나온 한 국군 장병이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 2020.08.31 dlsgur9757@newspim.com

◆ 軍 규정에 "부득이한 사유시 전화 등 빠른 통신수단으로 연락" 명시

물론 규정상 전화나 카카오톡으로 휴가를 연장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부대관리훈령 제65조 '외출·외박 및 휴가 중 개인의 유고시 행동'에 따르면 "외출・외박 및 휴가 중 천재지변, 교통두절, 자신의 심신장애, 가족의 변고, 그 밖의 특별한 사유로 귀영이 늦어질 것이 예상될 때에는 지체 없이 전화・전보 등 가장 빠른 통신수단으로 소속부대의 장에게 보고하거나 가장 가까운 곳의 헌병대에 연락하여야 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여기서 '가장 빠른 통신수단'으로 지휘관에게 상황을 보고하고 휴가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 규정이기 때문에, 전화는 물론 카카오톡도 그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다수의 군 소식통은 말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도 지난 1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내부적으로는 부득이한 경우 전화나 전보로 휴가를 연장하게 돼 있는데 전화나 전보를 확장하면 카톡이 포함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갈무리]

◆ "어머니가 추미애 장관이면 가능할 수도" 부정적 여론 확산

하지만 다수의 누리꾼들은 "전화나 카카오톡으로 휴가 연장을 신청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것은 아니다"라며 "그럼 나도 가능하냐"며 부정적인 견해를 쏟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앞으로 군인들 휴가 나와서 부대복귀하기 싫으면 전부 다 카톡 보내고 난리 나겠다", "이래서야 군대 기강이 바로 서겠냐", "저도 한 번 카톡으로 휴가 연장 해 보겠습니다"라며 분노를 터뜨리고 있다. 심지어 "어머니가 추미애 장관이면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의견까지 있다.

"우리 아들 휴가 연장할래요"라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이날 오전 기준 1만8473명이 동의했다. 이 청원은 국방부가 '전화로 휴가 연장이 가능하다'는 공식입장을 밝힌 지 하루 뒤인 11일 게시됐다.

'셋째 아들이 공군에 복무 중'이라는 청원인은 "나도 이번에 아들이 휴가 나오면 복귀 안 시키고 전화해서 휴가 연장해 보겠다"며 "가능한 일인지 답변 좀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 관계자는 이처럼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데 대한 입장 문의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입장 표명이 제한된다"며 말을 아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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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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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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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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