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목숨이 달렸다"...日교도소 수감자, 코로나 감염대책 요구 소송

기사입력 : 2020년09월22일 09:57

최종수정 : 2020년09월22일 09:57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수감자가 교도소 내의 코로나19 감염 대책이 불충분하다며 인신보호법을 근거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22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공갈죄 등으로 2015년 8년형을 선고 받고 오사카(大阪) 교도소에 복역 중인 60대 남성은 교도소가 '3밀(밀집·밀접·밀폐)'에 쉽게 노출돼 있어 위험하다고 주장하며 철저한 감염 대책을 요구했다.

남성은 "오사카 교도소는 감방에서 작업장 이동시 마스크를 쓰지 못하게 하고, 감방이나 작업장에는 소독액도 비치해 놓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작업시 수감자간 거리를 확보하는 조치도 불충분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남성은 자신이 재판 도중 신장 이식수술을 받아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목숨이 달렸다"고 호소했다.

남성의 주장에 대해 교도소 측은 "이동시 마스크를 쓰지 못하게 하는 것은 보안상 이유 때문이며, 소독액을 비치해 두지 않은 것은 수감자 마실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교도소나 구치소에서는 많은 사람이 제한된 공간에서 작업이나 운동, 식사를 하기 때문에 집단감염 위험이 늘 따라다닌다.

일본 법무성은 지난 4월 마스크 착용을 장려하고 환기와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교정시설에 대한 코로나19 감염대책 가이드라인을 책정했다. 하지만 실제 운용에 있어서는 각 시설이 매뉴얼을 만들어 대응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최고재판소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