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진천군이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농산물유통지원센터가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군은 22일 송기섭 진천군수, 김성우 진천군의회 의장, 정구영 진천교육장, 농협조합장, 농업인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유통센터 개장식을 가졌다.
진천군 농산물 유통센터가 진천읍 성석리에서 22일 개장했다.[사진=진천군] 2020.09.22 syp2035@newspim.com |
이 센터는 총사업비 31억 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진천읍 성석리 일원 3177㎡ 부지에 1076.35㎡(1개동, 지상2층) 건축연면적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학교급식지원 시설 외 축산물 가공장 및 농축산물 직매장까지 갖춘 다기능 학교급식지원시설로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체계 구축과 농업인 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의 주요 시설 중 가장 먼저 운영을 시작하는 농축산물 직매장(생거진천 푸드마켓)은 90여명의 지역농업인이 참여해 70종류가 넘는 품목에 대해 출하 약정을 맺고 생산농가와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산물 유통지원센터의 주요 역할인 학교급식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2021년 신학기부터 납품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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