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강릉~제진 단선전철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오는 24일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고성=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7일 강원 고성군 현내면 제진역에서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은 강원도 고성 제진역. 2020.04.27 photo@newspim.com |
이날 설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입장 순에 의거 실내행사 50명 이내로 진행되며 오전 10시 30분(주문진, 연곡, 사천, 성산, 왕산 지역 주민 대상), 11시 30분(그 외 지역 주민 대상) 2회에 걸쳐 분산 개최된다.
강릉~제진 단선전철 건설사업은 사업비 2조8000억원 규모로 1967년 노선이 폐지된 후 현재까지 단절상태로 남아있는 강릉에서 제진까지 110.6㎞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장래 남북철도 및 유라시아 대륙 철도망(TSR, TMR, TCR 등)과 연계 운행해 강원권 지역균형발전 및 남북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 사업으로 오는 2027년 개통 목표로 추진된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공람은 오는 10월 21일까지 강릉시청 1층과 주문진읍사무소에서 진행하며, 10월 28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는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제진 단선 전철 건설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 강릉시가 북방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며 추진 과정에서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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