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올해 각종 소송 등 경영권 분쟁으로 진통을 겪었던 마이더스AI가 분쟁을 마치고 경영 정상화에 전력 투구한다.
마이더스AI는 전·현직 대표이사의 횡령 및 배임 혐의를 주장했던 고소·고발인들의 소송건이 모두 정리됐다고 24일 밝혔다.
마이더스AI의 최근 1년 간 주가 변동 추이. 2020.09.24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마이더스AI는 일방적인 횡령 및 배임 주장에 따른 고소·고발로 거래소로부터 세 차례나 조회공시 요구를 받았다. 동시에 최대주주와의 경영권 분쟁도 겪었다. 결국엔 고소·고발인들이 소송을 취하하면서 마이더스AI는 모든 분쟁에서 벗어났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서상철 대표이사 취임으로 최대주주와의 경영권 분쟁도 끝났다"며 "경영진이 더 이상 소송에 휘말리지 않고 경영 정상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현재 준비 중인 신규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재무구조 개선에도 집중해 회사를 정상 궤도에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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