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서점 살리고 독서율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지역화폐 '온통대전'으로 대전시내 서점에서 책을 사면 최대 2만원을 돌려받는다.
대전시는 10월 15일부터 지역서점에서 온통대전으로 도서구입 시 캐시백을 추가 지급하는 '온통대전과 함께하는 지역서점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온통대전과 함께하는 지역서점 활성화' 포스터 [사진=대전시] 2020.09.27 gyun507@newspim.com |
온통대전 사용자는 사용금액 20만원까지 10%, 20만~50만원은 5%를 환급받는다.
시는 여기에 월간 50만원 온통대전 사용 한도에서 10만원까지 지역서점에서 책을 사면 20% 수준의 캐시백(월 최대 2만원)을 추가 적립해준다.
적용 점포는 대전에 주소를 두고 사업자 등록 업종이 서점인 곳이다. 다만 대형, 온라인 서점은 제외한다.
총 5억원의 예산이 다 쓰일 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기존 캐시백이 적용된다.
손철웅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우리시 2021년도 주민참여 예산 사업에 '온통대전과 함께하는 지역서점활성화'사업이 1위로 선정되는 등 시민들의 지역서점에 대한 애정과 독서문화에 대한 갈증이 느껴진다"며 "지역서점도 살리고 시민들의 독서율도 높이며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키기 위해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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