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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전세계 100만명 사망…인도, 한 달 내 미국 제친다(28일 오후1시23분)

기사입력 : 2020년09월28일 16:02

최종수정 : 2020년09월28일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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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확진자 600만명 돌파…내달 세계 최대 감염국 가능성↑
미국 상업용 부동산 가격 폭락…일본 기업 "회복에 2년 이상"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총 사망자 수가 1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집계 외에 실제로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그 두 배에 달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28일 한국시각 오후 2시32분, 그리니치표준시(GMT) 오전 5시32분 현재 국제 기준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100만2402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점의 확진자는 3330만7577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3분 전 세계 총사망자 수는 99만6682명으로 1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3299만5554명으로 조사됐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711만4235명 ▲인도 599만2532명 ▲브라질 473만2309명 ▲러시아 114만6273명 ▲콜롬비아 81만3056명 ▲페루 80만142명 ▲멕시코 73만317명 ▲스페인 71만6481명 ▲아르헨티나 71만1325명 ▲남아프리카공화국 67만766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20만4752명 ▲브라질 14만1741명 ▲인도 9만4503명 ▲멕시코 7만6430명 ▲영국 4만2077명 ▲이탈리아 3만5835명 ▲페루 3만2142명 ▲프랑스 3만1675명 ▲스페인 3만1232명 ▲이란 2만5589명 등으로 보고됐다.

◆인도 확진자 600만명 돌파…10월말이면 미국 제칠 듯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600만명을 넘어서면서 다음 달 세계 최대 감염국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8일 오전 집계 기준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607만4702명을 기록했다. 통신은 인도의 의료 시스템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이 부족한 만큼, 발병을 통제하는 데 큰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CSSE 통계에서도 이날 인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약 9만명 증가했는데,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가 3만∼4만명대로 내려간 만큼, 이런 추세라면 인도는 빠르면 오는 10월 말 세계 최대 감염국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최근 들어 유럽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커지고 있는데, 그 때문에 가을철 독감의 유행과 함께 다시 한번 전 세계에 '퍼펙트스톰'이 몰아칠 것이라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주 영국에서는 현 추세로 갈 경우 10월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경제 제재가 강화됐다.

[아그라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코로나19(COVID-19)로 문이 닫혔던 인도 타지마할이 이날 방문객들에게 재개방됐다. 2020.09.21

◆ 미 상업용 부동산 가격 폭락…호텔은 더 심각

미국은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의 쇼핑몰, 호텔, 상업용 건물들의 가치가 4분의 1 이상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웰스파고은행의 자료를 인용, 최근 문제가 되는 대출의 부동산담보 평가가액은 27%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상업 부동산 소유자가 대출 상환에서 연체하면 담보물에 대한 재평가에 들어가는 웰스파고은행은 이러한 재평가 결과에 따라 해당 대출을 특별관리부서로 이관하고 결국은 CMBS 보유자를 대신해서 부동산에 대해 압류 처분하게 된다.

웰스파고 대출 담당 리아 오버비는 "평가 가액이 27%나 하락한 것은 엄청난 것이고 중요한 사태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텔의 경우, 코로나19로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다 보니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휴스턴에 있는 크라운플라자호텔은 한 달 전에 담보 재평가를 했는데 지난 2014년 CMBS에 편입될 당시에 비해 46%나 하락한 2590만달러에 불과했다. 이 호텔은 3월 이후 원리금 상환을 연체하고 있으며 5월에 특별관리부서로 이관됐다.

로스앤젤레스 중심지에서 20분 거리 내에 있는 홀리데이인 라 미라다도 5월 이후 상환연체를 하고 있으며 2015년 담보 제공 때보다 27% 평가가액이 하락했다. 테네시주의 콜롬비아에 있는 홀리데이인 호텔 하나도 담보평가액이 37%나 폭락했다.

파인브리지 인베스트먼트의 채권투자매니저 권터 시져는 "담보 평가에서 30%의 가치 하락은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대출 연체로 담보 재평가 건수는 급증하고 있다. 오버비가 담당하는 대출 가운데 지난 4월 이후 116건이 발생했고 9월에만 68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75건의 담보물이 호텔이고 26건은 상업용부동산이었다.

◆일본 기업들 "코로나 회복 2년 이상 걸릴 것"

코로나19 여파로 일본의 기업 경영자들은 자사의 사업 환경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데 2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마스크를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도쿄 시민들. 2020.08.05 goldendog@newspim.com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일본 주요 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9월 8~24일 실시한 '사장 100인 앙케이트'에서 사업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는데 "2년 이상 걸릴 것"이란 응답이 54.7%를 차지했다.

세계 경기 현상에 대해서는 '확대되고 있다' 2.8%, '완만하게 확대되고 있다' 35.2%를 합쳐 확대되고 있다는 인식이 38%를 기록했다. 전회 조사 5.5%에 비해서는 괄목할만한 개선을 보였다.

6개월 후 세계 경기에 대해서도 '확대'와 '완만하게 확대'를 합쳐 60%를 기록하며 전회 조사 대비 19.3%포인트 증가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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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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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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