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추석 연휴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전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총 362명을 넘어섰다.
대전시는 2일 해외입국자와 감염원이 불불명한 확진자 등 2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선별 진단검사 [사진=뉴스핌DB] 2020.10.02. nulcheon@newspim.com |
유성구 궁동에 사는 해외입국자 30대 A씨(대전 361번)는 지난달 19일 말레이시아에서 입국한 뒤 무증상 상태에서 격리해제를 앞두고 유성구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 뒤 이날 확진됐다.
중구 문화동에 거주하는 확진자 60대 B씨(대전362번)는 기침증상이 있었으며 검체채취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접촉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동선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3일 개천절 차량 집회와 관련, 불법 집회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 치료비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손해배상 등 광범위한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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