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코리아세일페스타' 부산만의 할인·경품 쏟아진다

기사입력 : 2020년10월05일 07:55

최종수정 : 2020년10월05일 07:55

소비진작 지원행사 선정, 국비 3억3천만원 확보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민간 주도의 '코리아세일 페스타(11월1~15일) 행사 기간 중 지자체 주관의 소비진작 지원행사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3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5일 밝혔다.

코리아세일 페스타 포스터[사진=부산시] 2020.10.05 ndh4000@newspim.com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수요를 회복하고 내수 경기 활성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민·관이 손을 잡고 15일간 진행하는 대규모 전국 할인행사다.

가전, 자동차,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 분야 대기업은 물론, 온라인쇼핑몰,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이 참여한다. 부산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가 철저한 방역과 생활 속 거리두기 속에서 온라인 특판전을 비롯해 현장 행사도 병행한다.

시는 민간 주도의 코리아세일페스타뿐만 아니라 지역상품 판매, 소비, 관광 등의 부산만의 콘텐츠를 결합해 다채로운 연계행사를 통해 소비 붐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원받은 국비를 활용해 소비경기 진작의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경품 및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판촉 프로모션도 15일간 릴레이식으로 진행해 참여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내수진작 차원에서 정부에서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로 시작해 2016~2017년 쇼핑, 관광, 문화, 축제를 통합한 '코리아세일페스타'로 확대했으며, 2019년부터 민간업계에서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부산지역에서는 부산국제수산 EXPO, 부산우수제품 쇼핑샵(동백상회) 특판전, 항공여행 마켓, 부산기업 온라인 특판전, 일루와 랜선 페스티벌, 부산신발브랜드 판매점 '파도블' 오픈 행사 등을 통해 부산지역 특화상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기간 중의 행사에는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경품 및 할인쿠폰 지원이 계획되어 있어 시민들의 소비심리 촉진의 유인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회복의 동력 확보를 위해 지역경제의 기초체력을 튼튼히 해야 한다"면서 "이번 행사가 침체한 지역경제 분위기를 쇄신하고 경제활동을 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행사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방역 대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