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삼성역 SRT 정차 편의보단 비용?…국토부 "부담돼" vs 서울시 "EMU로 해결"

기사입력 : 2020년10월08일 07:03

최종수정 : 2020년10월08일 07: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RT, GTX와 플랫폼 호환 안 돼…국토부 "2500억 사업비 필요"
서울시 "EMU로 높이차 해결 가능"…강남구청 "사업성 충분"
EMU 구매비용 들고 승객 환승해야…타 교통수단 분산 우려도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 강남구 삼성역 복합환승센터에서 수서고속철도(SRT)를 운행하는 것을 놓고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첨예한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다.

국토부는 삼성역에 SRT가 정차하려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의 플랫폼 높이차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 현실화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반면 서울시는 EMU(동력분산식 전동차)를 활용하면 두 열차의 플랫폼 차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수립될 GTX-C 노선 기본계획에는 삼성역 복합환승센터에 고속철도 SRT를 운행하는 내용이 제외된다.

당초 국토부는 지난 2016년 경기도 덕정~수원을 잇는 GTX-C의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다시 신청하면서 SRT를 의정부까지 연장 운행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이 안은 지난 2018년 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하지만 이후 국토부는 수요가 적다는 이유로 의정부발 고속열차 운행 방침을 사실상 철회했다. 지난해 초에는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설계에 포함됐던 고속철 승강장도 제외하도록 서울시에 요청해 설계가 변경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7년 삼성역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강남에서 SRT를 타려는 승객들은 삼성역이 아니라 수서역까지 가야 한다. 또한 지방에서 SRT를 타고 오는 승객들은 삼성역에 바로 올 수 없고 수서역에 내려서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야 한다.

◆ SRT, GTX와 플랫폼 호환 안 돼…국토부 "2500억 사업비 필요"

국토부가 삼성역 복합환승센터에 SRT 운행이 어렵다고 판단한 이유는 SRT와 GTX의 플랫폼 높이차 때문이다. SRT는 플랫폼 높이가 500mm인 '저상홈'이다. 플랫폼이 열차 바닥보다 낮으니 승객들은 열차에 타거나 내릴 때 계단을 두세개 밟고 오르내려야 한다. 한국고속철도(KTX)와 SRT는 저상홈으로 돼 있다.

반면 GTX 플랫폼은 높이가 1135mm인 '고상홈'이다. GTX는 플랫폼 높이가 열차 바닥과 같아서 계단이 필요없다. 서울 지하철도 고상홈 구조로 돼 있다.

당초 서울시는 강남구 영동대로 삼성역(2호선)~봉은사역(9호선) 구간에 지하 6층 규모의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GTX-A와 GTX-C, SRT, 위례신사선 경전철, 노선버스, 택시를 모두 탈 수 있는 대형 환승센터로 만들려는 것이다.

하지만 SRT와 GTX는 플랫폼 높이가 달라서 한 플랫폼에 운행하기 어려운 구조다. 이 때문에 SRT와 GTX-A는 수서~동탄 구간 선로를 공유하면서도 플랫폼 높이차가 있어서 중간역에 환승이 안 된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0.10.06 sungsoo@newspim.com

예컨대 수서~동탄 구간에 있는 성남역과 용인역은 GTX-A만 탈 수 있고, SRT는 그냥 보내야 한다. 고상홈과 저상홈을 모두 설치한 SRT 수서역과 GTX 동탄역에서만 상호 환승이 가능하다.

삼성역 복합환승센터에서 두 열차가 모두 운행하려면 각각의 플랫폼을 따로 설치해야 한다. 이 경우 공사비가 많이 들고 공기도 길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삼성역과 수서역 사이에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이 많으니 투입비용 대비 수익이 낮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삼성역에 SRT를 운행하려면 약 2500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하다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온 바 있다"며 "애당초 사업성이 낮아 국토부에서는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서울시 "EMU로 플랫폼 높이차 해결 가능"…강남구청 "사업성 충분"

반면 서울시는 두 열차의 플랫폼 차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EMU(동력분산식 전동차)가 있다고 주장한다. EMU-320은 최고속도가 시속 320km로 SRT(시속 300km)보다 빠르다. 또한 GTX가 사용하는 고상홈과 SRT가 쓰는 저상홈에서 모두 정차가 가능하다.

서울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국토부가 EMU를 구매하면 삼성역에 저상·고상홈을 모두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며 "이 경우 삼성역에서 의정부까지 고속열차를 운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MU를 운행시키면 삼성역에 SRT 승강장을 별도로 만들지 않아도 GTX 승강장을 같이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강남구청도 삼성역 SRT 운행이 충분히 사업성이 있고 사용자의 이동편의에도 기여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2018년 12월 고속철도 운행을 포함한 GTX-C 노선의 예비타당성을 조사한 결과 B/C(비용편익분석) 1.36, AHP(계층화분석법) 0.616으로 경제성이 높게 나왔다는 이유에서다.

B/C는 비용 대비 편익을 계산한 수치며, AHP는 경제성·정책성·재무성 등 4개 분야 16개 세부항목에 대해 실시하는 종합평가다. 일반적으로 B/C가 1 이상이면 경제성을 확보한 것으로, AHP 0.5 이상이면 사업시행의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부산, 광주 등 지방에서 SRT로 올라오는 승객들도 삼성역에서 환승하면 서울 도심에 진입하기가 훨씬 편리해진다"며 "나아가 노원구·도봉구·동대문구·의정부 등 수도권 동북부까지 고속철도가 연장되면 수도권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EMU 구매비용 들고 승객 환승해야…타 교통수단 분산 우려도

하지만 EMU-320 구입 비용이 적지 않기 때문에 실제 도입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앞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현대로템의 한국형 차세대 고속차량 16량을 내년 3월 말까지 590억원에 구입하는 계약을 지난 2016년 체결했다. 이 차세대 고속차량이 EMU-320이다. 열차 1객실은 1량에 해당한다.

코레일이 EMU-320 16량을 590억원에 구입했으니 8량당 가격은 295억원으로 추산된다. SRT 열차는 특실 1량, 일반실 5량으로 구성된다. 단순 계산해서 EMU-320을 SRT와 동일하게 6량 구입한다고 가정하면 221억2500만원이 든다.

또한 EMU를 도입해도 수서역과 삼성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없다. 삼성역에 SRT용 저상홈이 없다는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지방에서 SRT(저상홈)를 타고 온 승객들은 수서역에서 내린 다음 다시 EMU로 갈아타서 삼성역(고상홈)으로 이동해야 한다.

수서역에서 삼성역으로 이동하는 수요자들이 EMU 대신 버스·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으로 분산될 가능성도 있다. 수서역에서 삼성역까지는 버스로 23분~38분, 차량으로 11분 정도 걸린다. 국토부가 EMU 도입에 따른 기술적 문제를 감수하면서 구매를 할지 여부가 불투명한 이유다.

전문가들은 삼성역에 SRT가 운행할 경우 추가 비용이 들지만 수요자들의 이동편의 증진과 같은 긍정적 측면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창무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는 "삼성역처럼 땅값이 비싼 지역에 열차선을 끌어와서 다른 대중교통 노선과 겹치지 않게 공사를 진행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 것"이라며 "삼성역과 수서역을 SRT로 연결했을 때 드는 추가비용을 고려하면 재무적으로 마이너스가 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공공사업은 재무적 타당성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타당성도 봐야 한다"며 "삼성역과 수서역 연결로 교통편의성이 높아진다는 무형의 이익이 경제적 비용보다 더 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