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가 여성 등 범죄에 취약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여성안심거울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여성안심거울 설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북부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조사와 추천을 거쳐 실시했다.
여성 안심거울 [사진=광주 북구청] 2020.10.07 kh10890@newspim.com |
소유자의 동의를 얻은 원룸 20곳과 공원화장실 20곳 총 40곳을 대상으로 현관과 화장실 입구에 건물 출입 시 뒤가 보이도록 비춰주는 반구형 거울을 설치했다.
북구는 안심거울을 통해 출입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만일의 상황 시 범죄자의 얼굴이 비춰지면서 범죄를 포기하게 하는 등 범죄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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