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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등교 인원 대폭 확대 검토…주말 결정

기사입력 : 2020년10월08일 15:07

최종수정 : 2020년10월08일 15:18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오는 12일~16일 현재 학사 운영 방안 유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가 기초학력 부족 우려가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에 대해 2학기 등교수업 비중을 늘리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구체적인 학사 일정이 주말 확진자 추이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유지되더라도 등교수업 비중을 늘리겠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에 걸쳐 밝힌 만큼 어떤 방식으로 대면수업이 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10.07 leehs@newspim.com

8일 교육부 관계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9일부터의 확진자 증가 추이 등 방역 상황 등을 종합해 등교수업 확대 방침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등교수업을 얼마나 확대할지 여부에 대해 시·도교육청을 비롯해 교육계에서 관심을 갖고 있지만, 방역상황과 맞물려 있는 상황"이라며 "논의를 거처 확정된 학사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단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을 비롯한 학교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등교수업 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을 비롯한 일부 교육감들은 초1·중1 학생들에 대한 밀집도 예외 적용 방침을 주장하고 있지만, 사실상 어렵지 않겠느냐는 분위기다.

교육부는 일부 교육청이 계획 중인 오전·오후 수업 병행, 특정 학년 등교수업 확대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더라도 등교하는 학생 수를 현행 60명에서 300명 이하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초학력 부족이 예상되는 초등 저학년의 등교수업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지역별 확진자 현황에 따라 등교수업 방침을 정한 시도교육청도 나타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최근 각 학교에 초등 1·2학년의 등교수업을 확대하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세종시교육청도 학생 수가 300명이 넘지 않을 경우 등교 인원을 제한하지 않는 방식을 교육부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대표교장들에게 "오는 12일~16일에는 현재 학사 운영 방안을 유지하고, 이후 학사운영을 위한 준비기간으로 삼아달라"며 "학교가 1주 단위로 학사를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송구하다"고 안내한 바 있다.

교육부는 방역지침에 따라 오는 11일까지 등교수업 인원을 전국 유·초·중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유지할 것을 시도교육청 측에 권고한 바 있다.

다만 교육부가 시도교육청에 다양한 등교수업 방법을 제시해도 학교마다 적용하는 등교 방식은 각각 다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예를 들어 교육부는 오전·오후 수업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데, 대도시 학교는 현실적으로 이를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맞벌이 가정의 경우 돌봄과 연계되기 때문에 여러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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