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민주당 세종시당, 안찬영 시의원 '당원 자격정지 1년'

기사입력 : 2020년10월09일 14:30

최종수정 : 2020년10월09일 14:30

홀덤바서 방명록 허위기재 품위 훼손 행위에 중징계
부동산투기 의혹 김원식 의원엔 '당직직위해제' 조치
윤리심판원, 이태환 시의장 등에 대해서는 조사 예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민주당 세종시당은 9일 최근 불법과 특혜 및 부동산투기 의혹에 휩싸인 3명의 당소속 시의원에 대한 윤리심판원의 조치 내용을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 열린 윤리심판원 회의에서 지난 달 17일 서산의 한 홀덤바에서 방명록을 허위로 기재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안찬영 시의원에 대해 '당원자격정지 1년'을 결정했다.

앞서 윤리심판원은 지난 6일 안 의원에 대해 1차 출석조사를 한데 이어 이날 2차 조사를 벌이고, 해당 사건에 관한 사실관계 확인과 당사자 소명 등 절차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민주당 세종시당 로고 2020.10.09 goongeen@newspim.com

민주당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시기에 홀덤바를 방문해 방명록에 허위정보를 기재한 행위가 시민을 실망시키고 당의 품위를 훼손한 행위에 해당하지만 본인이 잘못을 시인하고 공개사과 했으며 실제로 방역체계가 무너지는 사태까지는 발생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징계수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징계 결과는 민주당 당규 중 중징계에 해당한다. 민주당 당규에 징계처분은 제명, 당원자격정지, 당직자격정지, 경고 등으로 돼있다. 자격정지는 사안에 따라 기간이 정해지며 추후 감점요인이 된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불법건축물 건립 및 부동산투기 관련 의혹이 일고 있는 김원식·이태환 의원에 대해서는 별도로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사실관계를 심도 있게 조사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조사에 앞서 민주당은 김 의원에 대해서는 사전처분 성격으로 '당직직위해제'라는 비상조치를 내렸다. 김 의원은 징계 심의와 그 확정 전까지 상무위원, 운영위원 등 당무 활동이 전면 금지된다.

조사단은 윤리심판위원을 비롯해 주로 당 외부 인사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윤리심판원은 당헌·당규상 징계혐의자, 청원인, 참고인 등 관계자에게 출석 진술과 자료 제출 및 의견 제시를 요구할 방침이다.

이번 징계 결과는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라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즉시 보고되고, 일주일 내로 해야하는 당사자 재심 신청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goongee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