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개산 25주년 천태종 광수사 "헌신적 대승불교 정신 이어갈 것"

기사입력 : 2020년10월09일 18:19

최종수정 : 2020년10월09일 18:19

'개산 25주년' 기념법회 봉행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한불교천태종 광수사가 개산(절을 처음 세움) 25주년을 맞이했다. 최근 대전 유성구에서 개산 25주년을 맞은 광수사는 "생활불교 활성화 실천을 통해 이웃을 행복하게 하는 헌신적 대승불교 정신이어가야 한다"는 시작의 불심을 바탕으로 '미래불교실천 도량으로의 도약'을 설파(드러내어 말함)했다.

지난 1972년 20평 남짓한 대전지회에서 개산을 위해 출발한 광수사는 20여년이 지난 1993년 2만 4273평 부지를 마련하면서 사찰건립이 본격화됐고 2년 뒤인 1995년 신도 2만 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상 3층 1150평 규모의 광수사를 낙성(건축물 완공)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한불교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이 광수사 개산 25주년 기념법회에서 법어를 설파하고 있다. [사진=광수사] 2020.10.09 gyun507@newspim.com

광수사는 초대 주지 현 총무원장 문덕 스님의 대중불교를 시작으로 현재 8대 주지 무원 스님까지 25년간 대중불교속에 생활불교의 실천을 이어 오고 있다.

광수사는 현재 생활불교 실천사업을 통해 다종교·다문화 가정을 전국의 종교단체에 알리는데 힘써왔다. 다종교·다문화 가정을 "외국인, 귀화인이 아닌 다민족 국민으로 다양한 종교가 함께 공존하는 사회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데도 앞장섰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천태종 대전 광수사는 최근 경내에서 개산 25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2020.10.09 gyun507@newspim.com

대한불교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광수사 개산 25주년 기념 법회를 통해 "코로나19를 하루속히 극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되찾는 것이 국민과 신도님들의 염원이며, 우리가 이를 위해 다 함께 동참해야 한다" 고 역설했다.

문덕 스님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가장 큰 근심은 바로 건강이며, 건강을 잘 지키려면 지혜롭게 살아가야 하는데, 이를 위해 자기를 바로 보고, 자기를 잘 다스려서 자기의 행복과 이웃을 행복하게 하는 대승불교의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설파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광수사 주지 무원스님이 개산 25주년 기념법회에서 신도들에게 감사 법어를 설파하고 있다. [사진=광수사] 2020.10.09 gyun507@newspim.com

이어 무원 스님은 법문을 통해 "지난 25년간 광수사는 신도 모두가 일상 속에서 염불선 수행공덕을 쌓으며 항상 생각에 잠겨 불성을 키우는데 함께 해왔다"며 '(세상)일체 모든 것이 무상하게 변하니 집착을 비우는 수행공덕으로 고요한 마음의 세계에 안주하며 정진하는 불심으로 가족의 행복과 이웃의 행복을 더불어 살피는 헌신적 생활불교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더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설파했다.

gyun50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