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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누적 확진 3700만명대 육박...WHO "유럽 확진자 일일 10만명"(10일 14시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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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유럽 확진자 일일 10만명…봉쇄 대책" 촉구
미국, 코로나 치료제 연말까지 100만회분 늘릴 계획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6만명을 넘어서며 3700만명대에 육박하는 등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총사망자 수는 106만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23분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36만255명 늘어난 3687만7043명, 사망자 수는 6172명 증가한 106만8060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 [자료=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캡쳐] 박진숙 기자= 2020.10.10 justice@newspim.com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766만4088명 ▲인도 697만9423명 ▲브라질 505만5888명 ▲러시아 126만5572명 ▲콜롬비아 89만4300명 ▲아르헨티나 87만1468명 ▲스페인 86만1112명 ▲페루 83만8614명 ▲멕시코 81만20명 ▲프랑스 73만2434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21만3772명 ▲브라질 14만9639명 ▲인도 10만7416명 ▲멕시코 8만3497명 ▲영국 4만2769명 ▲이탈리아 3만6111명 ▲페루 3만3098명 ▲스페인 3만2929명 ▲프랑스 3만2601명 ▲이란 2만8098명 등으로 보고됐다.

◆ WHO "유럽 확진자 일일 10만명…봉쇄 대책" 촉구

세계보건기구(WHO)가 9일(현지시간)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10만명을 넘긴 유럽 각국 정부에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19) 급증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 것은 슬픈 일"이라면서 "정부는 이동을 봉쇄하기 위한 결정적인 행동들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WHO는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만766명으로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고 밝혔다. 전날 WHO가 집계한 신규 환자 규모는 33만8천779명이었다.

◆ 트럼프, 백악관 행사는 개최하면서 대선 토론회는 거부

WHO가 봉쇄 대책을 촉구하고 있는데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규모 코로나19 확진자를 낸 백악관 로즈가든 행사를 또다시 개최하며 수백명을 부를 예정이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 내 잔디밭 사우스론에 200명 내외를 초청해 연설하기로 했다. 트럼프는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치료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는지 확실하지 않은 가운데 열리는 행사라 트럼프는 백악관 건물 발코니에서 연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트럼프는 지난 9월 26일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에이미 코니 배럿 신임 연방대법관 지명 행사를 열었는데, 이때 백악관 직원들이 코로나에 감염됐으며,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트럼프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소장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이 행사에 대해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사람들이 모였고 그 행사는 '수퍼 전파 행사'였다"고 비판한 바 있다.

반면, 오는 15일 개최 예정이었던 트럼프와 바이든의 2차 TV 토론회는 트럼프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날 미국 대선토론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10월 15일에 예정된 토론회는 개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메일 성명서에서 미 대선토론위원회는 "10월 22일 개최 예정인 최종 토론회 준비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대선토론위원회는 오는 15일 열릴 예정인 2차 대선 토론을 청중들이 직접 묻고 대답하는 타운홀 방식으로 치르되 각 후보는 화상을 통해 입장을 밝히는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의 코로나19확진과 주변 감염을 우려한 결정이었다.

이에 트럼프는 즉각 반발했다. 그는 폭스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시간 낭비를 하고 싶지 않다면서 비대면 방식 후보 토론을 차라리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유세를 재개할 만큼 상태가 좋고 전염성도 없다고도 주장했다.

◆ 미 정부, 코로나 치료제 연말까지 100만회분 이상 늘릴 계획

한편, 미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신의 축복"이라고 언급한 코로나19 치료제를 대량 확보할 계획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미 보건복지는 올해 안에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100만회분을 무료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리제네론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보건복지부는 고위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의 '초고속(Warp speed) 작전' 프로그램에 따라 리제네론과 일라이릴리가 각각 만든 단일클론 항체 치료제 수십만회분을 이미 확보 중"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 모두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인 이후, 최근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각각 신청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리제네론을 "신의 축복"이라고 강조했는데,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 'REGN-COV2'를 사용함으로써 이것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일라이릴리의 항체치료제 'LY-CoV555'도 언급했다. 그는 아직 승인 신청을 받지 않은 'LY-CoV555'를 "치유제(cure)"라고 언급하며 "사람들에게 다 주고 싶다. 나는 이것을 무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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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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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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