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의 코로나19(COVID-19) 누적 감염자가 8일(현지시간) 758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 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58만6천904명에 달했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21만2천420명으로 조사됐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동안 미국에서 하루 평균 4만5천660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세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4만명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WHO는 이날 하루 신규 발생 확진자가 총 33만8천779명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존 최대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2일의 33만340명이었다.
WHO는 유럽 지역 각국에서 최근 신규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전세계 감염자도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럽 지역의 이날 신규 환자는 9만6천996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세계 누적 코로나19 감염자는 3천634만9천500명에 달했다. 사망자는 105만8천698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이어 인도(683만5천655명), 브라질(500만694명), 러시아(125만3천603명), 콜롬비아(
87만7천684명), 스페인(84만8천324명), 아르헨티나(84만915명) 순으로 나타났다.
[미 존스 홉킨스대 사이트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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