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2020국감] 정운천 "농어촌공사, 배수개선 부진…섬진강댐 방류 피해 키웠다"

기사입력 : 2020년10월12일 11:27

최종수정 : 2020년10월12일 11: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습침수 농경지 배수개선사업 추진실적 부진
정운천 "농어촌공사 직무유기…대책 마련해야"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의 배수개선사업이 부진해 지난 8월 섬진강댐 방류 당시 피해를 더욱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운천 의원은 12일 국정감사에서 "지난 8월 초 기록적인 폭우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위조절 실패에 따른 섬진강댐의 대량방류가 인근 지역 농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의 배수개선시설 미비라는 요인이 더해져 피해규모를 더욱 키웠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운천 미래통합당 의원. leehs@newspim.com

농어촌공사는 '기후변화 대응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중장기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상습침수 농경지 303ha에 대해 배수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목표 예산의 절반 가까이만 배정되어 추진실적이 저조해 2030년까지 추진율이 77%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집중호우와 기상이변에 따른 침수피해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어 신속한 정비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에 따른 사업실적 미비로 농민들에게 계속해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전남 순창군의 경우 2010년과 2011년에도 올해와 같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농어촌공사에게 배수개선사업을 끊임없이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이번 피해까지 입게 됐다는 분석이다.

순창군은 현재 적풍지구에 배수개선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것으로는 계속된 비 피해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며, 또 다른 상습침수지역에도 하루빨리 배수개선사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운천 의원은 "계속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도 배수개선사업에 나서지 않는 것은 농어촌공사의 직무유기"라며 "상습피해지역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현실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물에잠긴 임실지역 농작물 [사진=전북도] 2020.08.08 lbs0964@newspim.com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