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코로나19] 부산항 입항 선박서 러시아 선원 14명 무더기 확진

기사입력 : 2020년10월13일 14:42

최종수정 : 2020년10월13일 20:21

이달 6일 부산항·12일 부산 감천항에 러시아 선박 입항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이틀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가 20명 대를 넘어서며 크게 증가한 가운데, 13일 러시아에서 유입된 확진자 14명은 부산항에 입항한 선박 선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가 33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러시아에서 입국한 외국인 14명이 대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원 러시아에서 부산에 입항한 선박 선원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대원들이 지난 6월 23일 러시아선박 A호의 확진자들을 부산의료원으로 후송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2020.06.23 news2349@newspim.com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7일 20명을 기록한 후 10명 대 수준이 이어졌다. 8일부터 11일까지 9명→16명→11명→12명 순이다. 10명 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12일 한국어 연수차 네팔에서 입국한 외국인 11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외유입 사례가 29명으로 늘었다. 이날은 러시아에서 입국한 외국인 14명이 확진됐다.

러시아 선원 14명이 확진된 선박은 지난 6일 부산항, 12일에 부산 감천항에 각각 입항한 두 척이다.

6일 입항한 선박에서는 선원 23명 중 11일 하선 신청을 한 13명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8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선원 10명도 전수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2일 입항한 선박에서는 총 20명에 대해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