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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대사관 개천절 리셉션, 장하성 대사 '코로나 넘어 미래로...' 강조

기사입력 : 2020년10월14일 13:27

최종수정 : 2020년10월14일 13:36

약 500명 참석,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 행사
中 뤄자오후이에 한중 관계 발전 윈윈 강조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13일 중국 베이징의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저에서 '2020년 대한민국 국경일(개천절) 및 국군의 날 기념 리셉션' 행사가 열렸다.

이날 리셉션에는 대한민국 독립 유공자 후손과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 관련 인사, 뤄자오후이(羅照輝)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중국 주재 각국 외교 사절 등 약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장하성 주중 대한민국 대사는 이날 리셉션에서 코로나19 걱정을 떨치고 개천절 기념행사를 갖게 됐다고 밝힌뒤 한국은 코로나 방역중에도 국경을 막지않고 교류를 지속했으며 이런 토대위에서 한중 양국간 교류가 빠르게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 대사는 코로나19 와중에서 중국측이 신속통로 등으로 인적교류 회복에 노력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장하성 주중 대한민국 대사가 10월 13일 저녁 개천절 리셉션 하객으로 온 뤄자오후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접견,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뉴스핌 촬영.  2020.10.14 chk@newspim.com

앞서 장하성 주중 대한민국 대사는 이날 축하객으로 온 뤄자오후이 부부장을 접견해 30분 정도 환담을 가졌다. 주중 대사관 관계자는 당초 10여분 접견식으로 가벼운 인사를 나눌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한중 관계 발전 등 현안을 논의하느라 대화 시간이 길어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장 대사는 코로나19 이후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애써 준 노고에 대해 사의를 표시했으며 뤄자오후이 부부장은 장대사에게 양국 관계가 코로나19 이전으로 빠르게 발전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제의했다.

장하성 대사는 뤄자오후이 부부장을 접견하기에 앞서 행사장에 미리 나와 장내에 전시된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스마트폰 캐럭시 신제품을 둘러봤으며 CJ 청정원 매일유업 정관장 빙그레 국순당 등 한류 식품 부스도 살펴봤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10월 13일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저에서 열린 2020년 개천절 경축행사 식후행사로 중국인 난탄 공연팀에 의해 난타 공연이 펼치고 지고 있다.   2020.10.14 chk@newspim.com

주중 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개천절 리셉션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한국대사관저에서 치러진 가장 규모가 큰 행사라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저우에서 올라온 중국인 공연 팀이 식후 행사로 '난타' 공연을 선보여 분위기를 돋웠다. 이번 난타 공연은 코로나19로 1년 가까이 모든 공연이 취소된 후 주중 대사관저에서 열린 첫 한류 문화 공연이다.

식전 공연에서는 중국 국가대극원 관현악단 소속 연주가들이 아리랑 등을 연주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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