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최근 헤지펀드 공매도, 코로나19 수혜주에 집중...모더나도 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19 이익 수혜분 빠른 시일 증발 예상..PC업체 대표적"
"헬로프레시·노바백스·모더나·이노비오파마슈티컬스등 거론"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최근 헤지펀드들이 코로나19 수혜주를 중심으로 공매도에 나섰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 보도했다. 정보기술(IT) 업체, 식자재 배달 기업, 백신 제조사 등이 주요 표적으로 언급됐다.

이날 FT는 헤지펀드들이 코로나19 대유행 사태에 힘입어 쌓아올린 수혜 기업의 이익이 이른 시일 안에 사라질 것으로 판단하고 해당 업체 주식에 대해 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가 [사진=블룸버그]

싱가포르에 위치한 롱리드캐피털파트너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CIO)인 팀 캠벨은 "현재 순이익 증가세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보이는 일부 코로나19 과도 수혜주에 매도 베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올해 초 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많은 국가에서 봉쇄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가정용 컴퓨터와 운동 장비, 식료품 소매업, 건강 관리 관련 주가가 급등했다.

당시 투자자 다수는 관련 기업 중 이익을 내지 않은 곳이 일부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소비자의 행동 및 쇼핑 패턴 변화로 해당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낙관했다.

캠벨 CIO는 종전에는 개인용컴퓨터(PC)와 랩톱 제조업체들의 이익 증가세가 평탄했거나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올해 3분기에는 '환상적'이었다며, 이들 기업이 언젠가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성장률로 돌아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헤지펀드들은 영화관 체인, 전통 소매업체, 항공사들이 코로나19 사태에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이들 기업 주식을 공매도해 큰 이득을 봤다. 하지만 이후 각국 정부가 기업 지원에 나서면서 이같은 전략의 빛이 바래기 시작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기업의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매도가보다 낮은 가격에 이를 매수·상환해 차익을 얻는 전략이다. 하지만 공매도에 나선 주식의 가격이 내려가지 않고 상승하면 손실은 무한대로 커질 수 있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수 주 동안 헤지펀드의 위험감수 포지션은 IT 업종에 집중됐다. 신규 공매도 포지션이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한다.

캠벨 CIO는 IT 업종뿐 아니라 손 소독제, 가정용 운동 장비, 낚싯대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는 회사 주식에 대한 공매도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사진= 헬로프레시 홈페이지]

헤지펀드의 코로나19 수혜주 주요 공매도 대상 기업 중 하나로 독일 헬로프레시(ETR: HFG)가 거론된다. 헬로프레시는 미리 준비된 식자재를 고객에게 배달하는 밀키트 제공업체다. 이 회사 주가는 올해 들어 150% 넘게 뛰었다.

헬로프레시는 2018년과 2019년 모두 세전 기준으로 손실을 냈지만 올해 상반기 1억7210만유로의 순익을 올렸다. 회사는 지난 8월의 경우 '이례적인' 실적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제공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헬로프레시 주식 대한 공매도 규모는 지난 5월 하순 5000만유로가 안됐다가 지난 8월에는 2억3000만유로를 넘기기도 했다.

또 다른 정보제공업체 브레이크아웃포인트에 의하면 지난 5월 하순부터 헬로프레시 공매도에 나선 타이거매니지먼트의 관련 규모가 가장 컸다. 론파인캐피털과 팔레스트라캐피털의 포지션도 각각 자사 공매도 규모의 최대치에 접근할 만큼 상당했다.

미국 백신 제조업체도 헤지펀드의 주된 표적으로 언급됐다. 애고넛캐피털의 배리 노리스 CIO는 올해 들어 약 2900% 폭등한 노바백스(NASDAQ: NVAX)뿐 아니라 같은 기간 모두 280% 넘게 뛴 모더나(NASDAQ: MRNA)와 이노비오파마슈티컬스(NASDAQ: INO) 주식에 대한 공매도를 시작했다고 했다.

모더나 [사진=로이터 뉴스핌]

노리스 CIO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해 "매우 실험적"이라며, "피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상당한 부작용이 발견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또 코로나19와 관련 "인구 중 극히 일부 만이 증상 감염의 대상이라는 것과 치사율이 낮다는 점을 고려할 때 대량으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병원 치료 개선에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 얼마나 가치있는지가 더 큰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