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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추석 이후 집단감염 총 16건...가족·지인모임이 절반

기사입력 : 2020년10월15일 14:42

최종수정 : 2020년10월15일 14:42

총 328명 발생...가족·지인모임서 130명, 의료기관 감염 114명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지난 추석 연휴가 끝난 뒤 국내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절반은 가족과 지인 모임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추석 연휴 기간 종료 후 국내 집단감염 발생 사례가 총 16건, 32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2020.10.10 yooksa@newspim.com

분류별로는 가족과 지인 모임관련해 총 8건 130명으로 전체 발생 건수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의료기관 관련한 감염이 2건 114명이었다.

이외에 군부대가 2건으로 43명, 다중이용시설 관련이 3건에 34명, 기타 1건이 7명으로 총 328명이 발생했다.

특히 방역당국은 가족·지인 모임이 주로 주점에서 전파되고 있는 만큼 일반음식점의 주기적 환기 및 공용물품 소독, 음식점 내 대화 자제 당부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대응분석관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방대본은 수도권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의 코로나19 선제적 전수검사 추진에 이어 위험도가 높은 시설과 집단에 대해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이 위험도가 높은 시설과 집단으로 보고 있는 것은 노인병원, 정신병원, 주간보호시설(데이케어센터) 등으로 이들이 고령층, 기저질환자가 많아 감염률과 중증도가 높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 위기대응분석관은 "지역사회 산발적 발생이 집단감염으로 확대되는 것을 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예방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며 "가장 최선의 코로나19 예방은 꾸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감염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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