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지난 14일 2층 상황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모바일 앱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 및 처리 결과 확인을 간편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빼기'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빼기'는 비대면 방식으로 대형폐기물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 배출품목 사진을 촬영하면 품목 종류와 배출 금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경기 안성시는 지난 14일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모바일 앱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 및 처리 결과 확인을 간편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빼기'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최갑선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정상진 자원순환과장, 고재성 (주)같다 대표)[사진=안성시청]2020.10.15 lsg0025@newspim.com |
앱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을 희망하는 시민들과 청소대행기관인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을 연결해 대형폐기물 배출 결제 등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가구와 전자제품을 지역 내 전문 중고재활용센터와 연계해 매입하는 서비스도 도입한다.
시는 청소대행기관인 안성시시설관리공단 및 온라인 앱 운영업체 '같다'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업무를 추진하게 됐으며 앱 구축과 홍보를 실시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비대면 방식의 '빼기' 서비스는 시민들에게 공공서비스를 증대하는 스마트한 시스템으로 안성형 그린뉴딜 사업과 재활용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서비스 제공 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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