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NH투자증권이 16일 풍산에 대해 "구리가격 상승과 방산매출 회복이 이익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15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은 10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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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연구원은 "구리 가격이 오르고 탄약 수출이 늘면서 방산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구리가격은 재고 재축적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긍정적인 수요에 힘입어 추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양호한 생산지표, 미국과 유럽의 인프라 투자 기대, 데이터센터발 전력 설비투자, 타잍한 광산 공급 등은 구리 가격의 상승 요인"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연결대상 해외 자회사 PMX(미국)와 시암풍산(태국) 영업이익도 금속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흑자전환한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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