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18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1명 발생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 수가 400명대를 기록한 것은 6일 만이다. 전일까지는 이틀 연속으로 600명 이상을 기록했다.
도쿄(東京)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32명 확인됐다. 도쿄의 하루 확진자 수는 6일 연속 100명을 넘어섰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가 53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대 이상 고령자는 33명이었다.
이밖에 오사카(大阪)부에서 50명, 가나가와(神奈川)현 49명, 아이치(愛知)현 21명, 사이타마(埼玉)현 40명, 후쿠오카(福岡)현 3명, 지바(千葉)현에서 25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사진=NHK 캡처] |
이로써 19일 0시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9만3931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9만3219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도쿄도에서 2명, 후쿠오카현과 오키나와(沖縄)현에서 1명씩 모두 4명이 발생됐다.
일본 내 누적 사망자 수는 1688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1675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2만8971명 ▲오사카부 1만1514명 ▲가나가와현 7941명 ▲아이치현 5697명 ▲사이타마현 5368명 ▲후쿠오카현 5142명 ▲지바현 4515명 ▲효고(兵庫)현 3008명 ▲오키나와현 2918명(미군 확진자 제외) ▲홋카이도(北海道) 2542명 순이다.
그 외 ▲교토(京都)부 1928명 ▲이시카와(石川)현 795명 ▲군마(群馬)현 774명 ▲구마모토(熊本)현 744명 ▲이바라키(茨城)현 728명 ▲히로시마(広島)현 650명 ▲기후(岐阜)현 642명 ▲나라(奈良)현 613명 ▲시즈오카(静岡)현 578명 ▲미에(三重)현 549명 순이었다.
18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전일보다 3명 줄어든 145명이다.
한편,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8만6144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9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8만5485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15일(속보치) 하루 1만9310건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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