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2020국감] 홍석준 "수공, 섬진강댐 사전방류 승인 받고도 안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섬진강댐을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가 홍수 예방을 위한 사전 방류에 대한 승인을 홍수통제소로부터 받았지만 이를 실행에 옮기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섬진강댐의 방류로 인한 주민 피해는 인재(人災)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 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갑)이 이날 열린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밝힌 '섬진강수계 섬진강댐 수문방류 승인' 공문에 따르면 댐 관리를 하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사전 방류를 추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홍석준 의원은 "섬진강댐 방류량 일시별 현황 자료를 보면 방류량을 조절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기상예보, 댐수위, 선행강우, 하류 하천 상황 등을 고려해 한국수자원공사에 총 5건의 '섬진강수계 섬진강댐 수문방류 승인' 공문을 보냈다. 해당공문은 다섯 차례에 걸쳐 수공측에 사전 방류를 지시했다. 아울러 '섬진강댐 방류로 인한 관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시해 방류량 조절 실패 시 하류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한다는 것을 암시했다는 게 홍 의원의 설명이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자료=홍석준 의원실] 2020.10.19 donglee@newspim.com

우선 7월 22일 공문에는 '7월 23일 14시부터 31일 17시까지 초당 방류량 최대 300㎥이내로 수문을 개방해 방류하라'고 돼 있다. 이어 29일엔 초당 최대 600㎥, 8월 6일에도 초당 600㎥의 사전 방류를 승인했다. 폭우가 가장 심하게 내린 8월 8일 오전 3시에는 최대 초당 1000㎥ 이내로 4차 승인을 했으며 같은 날 오전 8시에는 긴급히 최대 초당 2500㎥ 이내로 변경 승인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7월 27일 오후 2시 초당 100㎥ 방류을 시작으로 8월 2일 초당 200㎥ 3일 100㎥, 4일 50㎥, 5일 200㎥을 방류했다. 폭우가 내린 8월 7일 20시에는 600㎥ 그리고 8일 오전 9시와 11시25분에는 초당 1868㎥의 물을 섬진강댐 하류로 흘려보냈다.

특히 집중호우가 내린 8월 7일 오후 1시 댐 수위가 262.67m로 계획 홍수위(265.5m)에 근접했음에도 불구하고 초당 400톤만 방류하다 이튿날인 8일 새벽 6시30분 저수량이 97.5%로 치솟자 초당 1000톤으로 늘렸다. 이어 오전 9시 초당 1868톤으로 방류량을 급격히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토대로 볼 때 댐 관리 및 운영을 하는 한국수자원공사는 사전방류로 효과적인 하류 지역주민들의 홍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는 게 홍 의원의 주장이다. 그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영산강홍수통제소로부터 집중호우 2주 전인 7월 23일 14시부터 수문방류 승인을 받고도 사전방류를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의심스럽다"며 "사전방류로 섬진강댐 하류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는데 왜 수공이 그 많은 시간 동안 대처를 잘하지 못하고 무엇을 했는지 집중 파헤칠 것"이라고 말했다.

홍 희원은 이어 "지난 8월 발생한 홍수피해에 많은 국민들이 삶의 희망을 잃어버리고 허탈해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루 빨리 피해복구가 원만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여야를 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