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미국대선] 미국 사전 투표, 코로나19에도 3000만명 기록 달성

기사입력 : 2020년10월20일 06:29

최종수정 : 2020년10월20일 06:29

사전 투표, 44개주와 워싱턴 DC서 2960만표이상 집계
민주당과 흑인 참여 비율 높아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11월 대선 사전투표에서 미국인 3000만명이 투표를 한 것으로 집계돼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사전투표 완료된 수십만장의 미국 대선 투표용지가 처리 대기를 하고 있다. 2020.10.17 007@newspim.com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중순 기준으로 44개 주와 워싱턴DC에서 우편투표나 조기 현장투표가 2960만 표 이상으로 집계됐다. 1억3660만 명 이상의 미국 유권자들 가운데 2016년 투표를 한 미국인의 전체의 21% 이상이었다. 당시 선거일 16일 이전에는 590만표의 사전 투표가 있었다.

이처럼 올해 사전투표가 급증한 것은 선거 당일 잠재적으로 지연되거나 코로나19 위험에 따라 유권자들이 일찍부터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이다.

특히 유권자 정당별로 보면 거의 54%가 민주당에서 나왔고, 25%가 공화당을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플로리다의 67개 카운티 중 52개에서 조기 현장 투표를 시작한 유권자들을 보면 대부분 미국 대선에 뜨거운 열정을 반영하고 있다고도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또 최근 발표된 사전투표에서는 흑인 유권자가 기록적으로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신문은 흑인 유권자가 사전 투표를 위해 엄청나게 긴 줄을 서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면서 이들이 버락 오바마를 첫 흑인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서 결집했던 2008년보다 이번을 더 중대한 선거로 여기는 분위기라고 보도했다.

이같은 흑인층의 분위기는 사전 투표에 그대로 이어져 15일 사전 투표가 시작된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투표 첫날 흑인의 비율이 30%가 넘어 4년 전 대선(23%)보다 훨씬 높았다.

조지아주 사전 투표에서 흑인의 비율은 15일 기준 32%로 4년 전을 앞질렀으며, 디트로이트, 밀워키의 지역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