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27일 한국경영자총협회 방문
산업현장 인재 양성 MOU 체결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경제 단체와 간담회 및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현장 간담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1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를, 27일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채용 확대와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협의하고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2020.10.15 kilroy023@newspim.com |
또 오는 23일에는 직업계고 80곳 취업 담당 교사들과 간담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직업계고의 현장 실습 운영 현황과 비대면 취업 지도 등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산업체의 본격적인 현장실습을 앞두고 조 교육감은 학생들이 실습 또는 근무하고 있는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기업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현장실습 운영 현황과 근무여건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현장의 안전성 확보, 실습을 통한 개별 직무 역량 개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 교육감은 "올해 하반기에도 서울시교육청은 직업계고 취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의 취업·진로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률은 하락 추세다. 2017년 50.4%에서 2018년 42.8%, 지난해는 33.3%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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