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도입해 사업장 안전보건시스템 개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8년 3월에 제정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관련 국제표준이다.조직의 안전보건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는 임직원들의 노력이 주요 평가기준이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R&D센터 전경 (제공=두산인프라코어) 2020.10.20 syu@newspim.com |
두산인프라코어가 기존에 인증 받은 민간기관 표준인 'OHSAS 18001'보다 한 단계 높은 안전보건 관리수준을 요구한다. ISO 문서시스템의 통합구조 도입, 안전보건정책에 근로자의 참여 및 협의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취득이 가능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ISO 45001 규정을 만족시키기 위해 첨단기술을 도입해 사업장 안전보건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편했다. 두산 그룹이 자체 개발한 EHS 평가 툴인 DSRS(Doosan EHS Rating System)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수준 높은 안전보건 경영을 지속했다.
또 안전 및 보건 관련 법규·표준, 화학물질, 연구실 안전, 소방시설 관리, 임직원 건강검진 이력 관리 등을 통합한 EHS IT 시스템 '두그린(DooGreen)'시스템을 개발해 활용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안전, 보건에 대한 투자는 임직원 보호는 물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있어 필수 요건"이라며 "종합적이고 과학적인 예방활동을 진행하고 협력사와 지역사회에도 안전 문화가 확산되도록 책임 있는 활동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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