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비디아이, 엘리슨 인수일자 확정..."내달 15일 마무리"

기사입력 : 2020년10월20일 11:04

최종수정 : 2020년10월20일 11:04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비디아이는 미국 신약 개발업체 '엘리슨 파마슈티컬스' 인수 절차를 오는 11월 15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인수에 필요한 자금은 총 250억원으로 계약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로고=비디아이]

비디아이는 엘리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51%를 확보할 수 있는 신주 취득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체 취득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은 올해 7월에 이미 납입 완료됐다.

이진혁 바이오 사업부 사장은 "미국 현지에 담당 직원을 파견해 인수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인수를 조속히 마무리해 비디아이가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 사업을 가시화하고 엘리슨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상용화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디아이는 엘리슨의 이사회 의결권 획득을 통한 바이오 사업의 참여뿐 아니라 향후 회사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췌장암 치료제 글루포스파미드가 2022년 신약시판허가(NDA)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이르면 내후년부터 라이선스 아웃 관련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슨은 미국 뉴저지에 소재한 신약 개발 전문 기업으로 4가지 적응증을 대상으로한 임상 파이프라인 4종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유일하게 FDA에서 임상 3상을 진행중인 췌장암 단일 2차 치료제 글루포스파미드와 FDA에서 임상 2상 이상을 진행중인 ILC(폐암 및 소아 골육종 치료제), DBD(뇌암 치료제) 등이 대표적 파이프라인이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