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송호진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0일 공주 지역 코로나19 관련 현장을 찾아 취약계층·소외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 및 간담회에는 양 지사와 김정섭 공주시장, 충남도의원, 공주시의원, 주민 등이 참여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김정섭 공주시장과 함께 공주시 의당면 두만리에 있는 예하지마을에서 마을 전통문화로 보존되고 있는 의당집터다지기 시연에 동참하고 있다.[사진=충남도] 2020.10.20 shj7017@newspim.com |
먼저 양 지사는 공주시 의당면 두만리에 소재한 농촌체험 휴양마을인 예하지마을을 방문해 주민 간담회를 진행하고 마을 전통문화로 보존되고 있는 의당집터다지기 시연을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주민들의 농촌체험마을 활성화 노력에 감사를 전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 등 건강과 안전을 당부했다.
이어 '흥미진진 마곡카페'로 이동해 노인일자리 참여자인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노인 사회참여 활동 및 노인일자리 등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마곡카페는 노인일자리 전담 기관인 공주 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곳으로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20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공주시 보훈회관을 찾은 자리에서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6.25참전유공자회 등 각 보훈단체 관계자와 만나 국가유공자 참전수당 지원 등 예우 방안 및 보훈사업에 대해 의견을 듣고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이 20일 농촌체험 휴양마을인 예하지마을에서 공주를 찾은 양승조 지사에게 시정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2020.10.20 shj7017@newspim.com |
끝으로 양 지사는 공주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와 간담회를 열고 공주시 금정동 일원에 조성 중인 어르신 놀이터 등 노인복지 방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김정섭 시장은 "바쁜 도정 업무에도 불구하고 공주시 현안을 꼼꼼히 살펴봐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남도정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지역의 여러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도록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수렴한 주민들의 여러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건의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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