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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3Q 영업익 125억원.."수소연료전지 고속 성장 기대"

기사입력 : 2020년10월21일 16:14

최종수정 : 2020년10월21일 16:14

매출액 증가세, 수소발전 의무화 제도 도입 호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두산퓨얼셀은 올 3분기 전 분기(126억원) 대비 소폭 하락한 12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1740억원으로 전 분기(1101억원) 대비 58.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4억원으로 전 분기(91억원) 대비 19.15% 하락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042억원, 204억원이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131억원이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두산퓨얼셀 익산공장 전경 (제공=두산퓨얼셀) 2020.10.21 syu@newspim.com

두산퓨얼셀은 정부의 수소연료전지 확대 정책에 발맞춰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지난 15일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수소 연료전지의 체계적인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발전 의무화 제도'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내년까지 수소법을 개정해 수소기본계획에 중장기 보급의무를 설정하고 경매를 통해 친환경·분산형 연료전지 발전전력을 구매해 나갈 계획이다.

2040년 연료전지 보급량 8GW를 달성하고 향후 20년간 25조원의 투자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지금 90MW 수준인 연료전지 용량을 내년까지 260MW, 향후 620MW까지 늘릴 계획이다.

특히 2023년까지 724억원을 투자해 '한국형 고효율 발전용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개발을 위한 공장을 설립하고 2024년부터 생산에 돌입하기로 했다.

두산퓨얼셀은 "전 분기 대비 기기 납품 증가로 매출액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의 수소 발전 의무화제도(HPS) 도입으로 타 재생에너지와 경합 없이 안정적인 연료전지 보급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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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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