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가 해외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MBN은 22일 "'나의 위험한 아내'가 아시아 13개국과 북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인도, 중동에 이르는 5개 권역에 판권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나의 위험한 아내' 포스터 [사진=MBN] 2020.10.22 alice09@newspim.com |
'나의 위험한 아내'는 중화권 최대 OTT 플랫폼인 아이치이(iQIYI)를 비롯해 대만, 홍콩, 마카오, 브루나이,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13개국과 북남미 글로벌 OTT 플랫폼 비키(Viki)와 북남미 대표 OTT 플랫폼 ODK 등 5개 권역에 판권을 판매하는 쾌거를 이뤄내며 세계적인 흥행 돌풍의 시작을 알렸다.
더불어 현재 일본과도 최종 조율 단계에 이르며 글로벌 판권 계약 체결 국가가 더 늘어날 조짐이다.
이번 작품은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첫 방송 시청률 역시 2.6%(닐슨,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기준)로 시작해, 방송 3회만에 3.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제작사 키이스트 측은 "'나의 위험한 아내'만의 기발한 스토리 라인에 흥미를 느낀 해외 매체들의 관심이 이미 방송 전부터 뜨거웠다"며 "국내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어서 기쁜 마음이다.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욱 몰입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며 국내 OTT 웨이브가 온라인에 독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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