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액세서리 매출 작년 대비 약 30배 증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의 '차박(차에서 숙박)' 전용 캠핑 용품 5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 판매해온 에어매트와 카 텐트 외에 심플 체어, 심플 테이블, 와이드 담요, 캠핑 행어, 우드 프린팅 텀블러 등 5개 악세서리를 추가했다.
르노삼성 카 텐트 '사진=르노삼성자동차]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언택트)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낯선 이와 마주치지 않으면서 주차할 공간만 있으면 어디서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차박이 새로운 캠핑문화로 인기다.
실제로 차박에 필요한 액세서리 매출은 코로나19 이전인 작년과 비교해 30배 정도 증가했다. 차박 열풍 전부터 판매해온 QM6 전용 에어매트와 카텐트는 작년 대비 각각 4.4배, 33배 증가했다.
QM6의 2열 시트를 접어 트렁크 공간까지 연결해 안락한 잠자리를 만들어주는 에어매트는 185cm 이상 신장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누울 수 있어 차박의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에어매트와 함께 QM6 전용 르노 카 텐트의 매출도 작년 대비 증가했다. 르노 카 텐트는 한정된 트렁크 공간을 극대화해 최적의 공간 구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2열 시트를 접으면 트렁크에서 2열까지 이어지는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장점을 활용해 차량 후방의 트렁크 바깥쪽에 텐트를 설치해 차박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커넥션 타입의 텐트다.
2명이 누워도 넉넉한 공간과 어디서나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장점이다. 여기에 환기 시스템, 방수, 방충문, 레인 스크린, 에어커튼 시스템까지 갖춰 차박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QM6의 구조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살려 아름다운 일체감까지 살린 것이 특징이다.
지난 6월 출시한 XM3 전용 에어매트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XM3 전용 에어매트는 6월 출시 이후 매달 평균 10% 이상씩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8월에 추가로 선보인 XM3 전용 카 텐트 또한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르노삼성자동차의 대표 SUV인 QM6와 XM3가 넓고 고급스러운 실내공간으로 차박 캠핑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고객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차박 및 캠핑 액세서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