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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1R 선두권' 홍순상 "거센 바람 어떻게 이용하느냐가 관건"

기사입력 : 2020년10월22일 14:31

최종수정 : 2020년10월22일 14:32

비즈플레이 오픈 with 타미우스CC 1라운드

[제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바람이 관건이다."

신설대회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가 제주 애월읍 소재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에서 22일 개막한 가운데 홍순상이 오전2시30분 현재  선두권을 차지했다.

벙커샷을 하는 홍순상. [사진= KPGA]

홍순상(39·다누)은 첫날 버디 4개를 몰아쳐 4언더파 68타로 선두 이창우에 1타 뒤진 공동2위에 자리했다. 문경준도 2위를 기록중이며 공동4위(3언더파)에는 권성문, 이원준, 김성용, 최진호 등이 포진했다.

이날 대회장은 개막 첫날부터 초속 4~6m의 바람이 불어 쌀쌀했다.
1라운드를 먼저 마친 홍순상은 "경기 시작 전 바람이 많이 불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플레이하면서 바람을 잘 이용했다. 현재 샷이나 퍼트감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위기를 맞이했을 때도 잘 극복할 수 있었다. 마지막 홀인 9번홀(파5)에서 버디 찬스를 놓친 것이 유일하게 아쉽다. 버디 퍼트를 하는데 갑자기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바람의 세기는 강하다. 신기한 점이 제주도임에도 불구하고 육지 코스에서 부는 바람과 비슷한 것 같다. 보통 산악 코스처럼 위 아래로 바람이 돌고 있다. 조심해야할 부분이다. 바람을 어떻게 잘 이용하느냐가 관건일 것이다"며 " 박득희 코치를 만난 후 특히 퍼트가 잘 되고 있다. 또한 트레이닝 코치도 새로 만났고 덕분에 최근 컨디션이 상당히 좋다"고 선전의 비결을 밝혔다.

선수회 대표로 활동하는 홍순상은 "신경 쓸 것도 많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웃음) 주위에서는 선수회 대표로 활동하는 것이 내가 골프를 하는데 있어서 득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항상 연습만 하고 골프만 생각하는 모습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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