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 산본 소재 남천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8명(군포 180~187번)이 추가 발생해 병원 응급실과 외래 진료 업무가 중단됐다.
22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21일 남천병원 간병인인 안양시 226번의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당일 확진자가 근무했던 5병동의 의료진, 환자, 간병인 등 97명에 대해 우선 검사를 실시해 8명(입원 환자 5명, 간병인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안양 226번 확진자는 지난 18일까지 해당 병원에서 근무했다. 이에 군포시는 21일부터 해당 병원에 대한 응급실과 외래진료 업무를 중단시키고 5병동 의료진 및 직원 등에 대해 이동을 금지시켰다.
확진자들은 50대 1명, 60대 2명, 70대 2명, 80대 3명으로, 군포시, 안산시, 구리시 등에 거주하며 모두 5병동에서 나왔다.방역당국은 확진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병원 내 CCTV 확인 등 '감염위험도 재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접촉자 분류 등 조치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역학조사팀이 현장에서 심층 조사에 들어갔으며, 철저한 조사와 관리로 확진자 발생이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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