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운정이 첫날 공동9위에 올랐다.
최운정(30·볼빅)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그린즈버러의 그레이트 워터스 골프 코스(파72·666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총상금 13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운정이 첫날 한국 선수중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9위에 자리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동영상= LPGA]
한국선수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한 최운정은 공동선두 다니엘 강과 제니퍼 송에 4타 뒤진 공동9위에 자리했다. 다니엘 강은 올 드라이브온 챔피언십과 마라톤 클래식에 이어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최운정은 10번홀에서 출발해 2연속 버디(파4 10번, 11번홀)를 캐냈다. 이어 14번홀(파3)에서 다시 한타를 줄인 그는 후반들어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다. 최운정이 거둔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달 포틀랜드 클래식에서의 공동17위다.
아리야 쭈타누깐은 버디 7개와 보기2개를 묶어 5언더파로 첫날 공동4위를 했다. 쭈타누깐은 지난 2018년 1승 이후 LPGA통산10승에서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강혜지(30)와 신지은(28)은 공동 26위(1언더파 71타), 지은희(34)와 전지원(23), 곽민서(30)는 공동 45위(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이 대회엔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서 첫 메이저 우승을 안은 김세영과 '골프여제' 박인비, 박성현은 참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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