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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 최승재 "도시가스 공급 확대로 LPG업계 줄도산 위기"

기사입력 : 2020년10월23일 15:50

최종수정 : 2020년10월23일 15:50

"LPG판매업체, 10년전 비해 40% 가량 줄어"
"중소상공인들 폐업위기…구제대책 마련해야"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도시가스 공급 확대 및 LPG배관망 공급 확대로 LPG판매업계의 줄도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최승재 의원(국민의 힘, 비례대표)에 따르면, 최 의원은 지난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지적하고 폐업위기에 처한 LPG판매사업자에 긴급대책을 주문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0.10.20 alwaysame@newspim.com

관련업계에 따르면, 10년 전 전국적으로 7300개에 달했던 LPG판매업체는 현재 4500개로 줄어들어 40% 가량 줄었다. 

더욱이 산업부는 지난해 가스연료정책을 발표하면서 오는 2023년까지 200만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43만 가구를 대상으로 LPG 배관망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경우 현재의 사업을 유지하는 업체마저도 폐업의 위기가 확산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우려다.  

업계 관계자는 "에너지정책은 분명 정부 주도하에 계획되고 시행되기때문에, 업계의 손실에 대해서는 정부가 반드시 보상방안 등의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최 의원 역시 "정부정책으로 인해 중소상공인들이 직접적인 피해는 물론이고 공급지역에 따라서는 폐업도 피할 수 없는데, 구제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업계는 1톤 이하의 소형저장탱크로 LPG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자에 대해서도 판매구역을 설정해 장거리 이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스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라고 주문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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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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