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환경 분야 구인, 구직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25일 환경부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하반기 '2020 온라인 환경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된다.
환경부는 기업들에게 환경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하고 환경분야 전문인력의 취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10년 동안 박람회를 토대로 총 2732명이 환경분야 취업에 성공했다.
이번 박람회는 상반기 환경일자리 박람회(6월)와 온라인 채용설명회(9월)보다 규모가 확대돼 5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온라인 환경일자리 박람회'는 박람회 누리집에서 서류심사와 화상면접을 진행해 환경기업의 인재상에 맞는 환경인재를 기업과 연결해 준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포스터 [자료=환경부] 2020.10.25 donglee@newspim.com |
채용절차는 26일부터 구직자의 접수를 받아 서류심사를 거쳐 11월 16일부터 1주간 온라인 화상면접을 포함해 기업별로 진행한다.
환경인재와 환경기업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비대면 화상면접을 볼 수 있도록 박람회 운영사무국*에서 면접 일정 조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구직자 맞춤형 유망기업 추천, 사전 입사서류 및 온라인 첫인상 상담, 모의면접, 취업선배 조언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한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환경분야 미래인재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환경부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분야에서 좋은 구인·구직의 결과가 있는 박람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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