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건희 별세] 중국 언론 "이건희 회장의 경영전략 우리도 배워야"

기사입력 : 2020년10월25일 12:20

최종수정 : 2020년10월25일 13:04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5일 한국 재계 거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했다는 소식에 중국 언론들도 이를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해외망은 "삼성 이건희 회장이 향년 78세로 별세했다"고 속보로 전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의 인터넷판인 환구망(環球網) 또한 "이 회장이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쓰러진 뒤 6년 넘게 투병하다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언론들은 "이 회장은 한국 최고의 부호이자 글로벌 최강 기업으로 삼성을 키운 인물"로 "이 회장이 없었다면 삼성이 현재의 반도체 강자 지위로 올라설 수 없었을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이 회장이 이끈 삼성전자가 현재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데에는 이 회장의 출중한 경영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이 회장이 보여준 수많은 경영전략과 경쟁전술을 우리도 배울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일부 언론은 "이 회장의 별세는 이재용 시대가 정식 도래했음을 알리는 것으로, 향후 삼성의 경영전략에 변화의 바람이 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百度)에서는 이 회장의 별세 소식이 실시간 검색어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 = 바이두 캡처]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