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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클라우드 보안' 교육생 모집

기사입력 : 2020년10월26일 09:23

최종수정 : 2020년10월26일 09:24

SK인포섹,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 트레이닝' 민간 교육기관 선정
11월30일까지 클라우드 보안 2개 교육 과정서 각각 24명 모집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SK인포섹이 클라우드 산업을 이끌어갈 실무형 보안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SK인포섹은 '2020년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 교육 과정(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교육 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주관으로 개설됐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SK인포섹이 상반기에 진행한 클라우드 융합보안 전문가 과정에서 교육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SK인포섹] 2020.10.26 swiss2pac@newspim.com

'K-디지털 트레이닝'은 정부가 추진중인 '한국형 디지털 뉴딜'을 뒷받침할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이다. 청년들이 선망하는 디지털 선도기업이 실무 중심의 훈련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대학교 등 전문 교육기관이 운영에 참여한다. 

이번 'K-디지털 트레이닝'에는 SK인포섹을 비롯한 총 43개 기업 및 대학교가 민간교육기관이 참여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62개의 교육과정이 개설됐다.

SK인포섹은 '클라우드 보안 융합전문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보안 전문가' 과정 등 두 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각각 24명을 정원으로 두고, 클라우드 보안, 데이터 보안 개발 및 컨설팅을 주제로 10개의 융합 프로젝트 수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인포섹은 클라우드 보안 컨설팅부터 솔루션 구축∙운영, 관제 등 다양한 클라우드 보안 사업 경험을 교육 과정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토대로 곧장 클라우드 보안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최근 데이터3법의 시행으로 주목 받고 있는 비식별화 기술을 비롯해, 데이터 처리 기술과 보호 방안에 대한 교육도 진행 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을 우수하게 수료한 교육생에 대해서는 직접 채용을 고려하거나, SK인포섹과 채용 협약을 맺은 20여곳의 기업들에 채용 연계를 지원한다.

김용훈 SK인포섹 지식/역량CoE장은 "SK인포섹은 국내외 여러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지식과 가장 많은 다양한 보안 프로젝트 사례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생들이 곧장 실무 현장에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클라우드 보안 분야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신청은 SK인포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11월30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서류전형, SK인적성 검사, AI인터뷰 전형 등을 거쳐 12월 1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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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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