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7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조달 및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사)사회적기업연구원과 함께 '2020년 사회적경제기업 경영·금융 상담회(Social Meet-up Day in Busa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 사회적경제 경영·금융상담회 포스터[사진=부산시] 2020.10.27 ndh4000@newspim.com |
상담회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사회적금융을 보증, 융자, 크라우드펀딩, 투자로 구분하고 영역별 사회적금융 지원·투자기관(7개 기관), 재무회계 전문기관(3개 기관), 사업구조 관련 경영컨설턴트(3개 기관) 등 13개 기관이 참여해 자금조달 교육, 투자·금융 컨설팅, 재무·경영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초기 단계 사회적경제기업의 비즈니스모델(사업구조) 점검과 개선을 위해 다양한 경영컨설턴트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원활하게 대응하고, 사회적 가치를 지속해서 창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사회적금융 부스트 업(Boost-up)(사회적경제기업 대상 크라우드펀딩 교육) △재무진단 오픈 업(Open-up)(기업 기본 재무진단 및 컨설팅) △사회적금융 매칭 미팅 Meeting(1:1 매칭 상담 및 컨설팅을 통한 자금조달 스킬 업) △비즈니스모델 체인지업(Change-up) 사업구조 점검 및 개선 상담 시간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상담회 후속 조치로 필요 시 기관 투자 및 지원을 연계하고,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과 협업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민간금융시장과 연계를 통한 자금지원, 판로 확대 등 경영 건실화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상담회가 경영 건실화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고,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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