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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전기오븐 판매량 전년比 130%↑..."홈쿡·홈베이킹 수요 급증"

기사입력 : 2020년10월27일 09:31

최종수정 : 2020년10월27일 09:31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지난 2월과 9월 전기오븐 판매 급증
전기오븐 월 판매량, 전월 대비 10~20% 가량 지속 증가 추세
홈쿡, 홈베이킹 트렌드 확산·다기능 멀티 복합 제품 선호 추세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전기오븐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K매직은 올인원 광파오븐, 멀티 플렉스 광파오븐 등 현재 판매하고 있는 전기 오븐의 판매동향을 확인한 결과. 지난 9월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1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SK매직 올인원 광파오븐(EON-CP3A) 제품 연출 컷 [사진=SK매직] 2020.10.27 iamkym@newspim.com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던 지난 2월과 9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80% 이상 급증했다. 월 판매량 또한 전월 대비 10-20% 가량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SK매직은 코로나 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홈쿡, 홈베이킹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한편,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다기능 멀티 복합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 또한 판매 증가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출시된 올인원 광파오븐과 멀티 플렉스 광파오븐은 하나의 제품에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그릴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 다기능 멀티 복합 제품이다. 주방 공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간편식, 에어프라이어 조리는 물론 각종 맞춤 자동요리 프로그램이 내장돼 있어 버튼 하나로 누구나 손쉽게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또 일반 오븐과 달리 360도 회전 턴테이블 방식을 적용해 요리의 모든 면을 균일하고 빠르게 익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최고의 식감을 제공한다.

SK매직 관계자는 "올인원 광파오븐과 멀티 플렉스 광파오븐은 가정용 전자레인지 크기의 콤팩트한 사이즈이지만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34년 주방가전의 명가로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여 전기오븐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매직은 농심과 함께 콜라보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 온라인몰 'SK매직몰'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되며, 멀티 플렉스 광파 오븐, 올인원 오븐레인지 등 전기오븐 구입 고객에게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농심 신제품 '신라면 블랙사발 두부김치' 용기면 1박스를 무료 증정한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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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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