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신한금융 실적 1위 고수...KB금융과 '선두' 경쟁 심화

기사입력 : 2020년10월27일 16:23

최종수정 : 2020년10월27일 16:52

누적 순이익 2조9502억원, 723억원 차이
KB, 2017년 1위 올라…신한, 2018년 탈환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신한금융지주가 KB금융지주를 제치고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다만 분기 기준으로는 KB금융이 2분기에 이어 1위를 기록하면서 양사 간 격차는 한층 더 좁혀졌다.

27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올 1~3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2조95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했다. 2위인 KB금융 순이익 2조8779억원보다 723억원 많은 수준이다. 이로써 신한금융은 KB금융에 1위를 뺏길 것이라는 당초 시장의 예상과 달리 근소한 차이로 1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2020.10.27 milpark@newspim.com

앞서 KB금융은 올 2분기 순이자이익, 순수수료이익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신한금융을 제치고 '순이익 1위'에 올라섰다. 이러한 상승세에 올 3분기 지난해 인수한 푸르덴셜생명의 실적까지 더해지면, KB금융이 금융지주 순이익 1위로 올라설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신한금융도 올 3분기 호실적을 거두면서 이러한 지각변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신한금융은 올 1~3분기 코로나19로 인한 대손충당금(1조504억원)을 전년 동기보다 40.6% 늘렸지만, 영업 성과가 뛰어났다. 대출 증가로 누적 이자이익(6조450억원)이 2%,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이익 증가 등으로 비이자이익(2조7120억원)이 4.8% 각각 늘어나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다만 신한금융과 KB금융 간 순이익 격차는 올 상반기보다 더욱 줄었다.(올 상반기 942억원→올 1~3분기 723억원) KB금융이 신한금융을 제치고 올 2분기에 이어 올 3분기도 1위를 차지한 영향이다. 올 3분기 순이익은 KB금융 1조1666억원, 신한금융 1조1447억원이다.

이에 연간 기준으로 KB금융이 신한금융을 누르고 금융지주 1위에 올라설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금융은 2017년 신한금융이 9년동안 사수했던 순이익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윤종규 회장 취임 후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2015년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2016년 현대증권(현 KB증권)을 순차적으로 인수한 영향이다.

그러나 1년 만인 2018년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한 신한금융에 1위 자리를 도로 내줬다. 이후 1위 신한금융, 2위 KB금융 구도(누적 기준)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