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충남도 2030년까지 문화체육관광 예산 비중 4.5%→6% 확대

기사입력 : 2020년10월29일 17:36

최종수정 : 2020년10월29일 17:36

'충남 2030 문화비전' 선포…예술인 기본소득제 도입·도립미술관 건립

[충남=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가 '문화가 꽃피는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10년 동안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 비중을 4.5%에서 6%로 늘려 도민 문화 주권을 확립한다.

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2030 문화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충남 2030 문화비전' 선포[사진=충남도] 2020.10.29 shj7017@newspim.com

충남 2030 문화비전은 정부의 '문화비전 2030'과 충남의 대내·외 여건, 사회·경제·환경·경제적 변화에 대응하고 민선7기 정책과 연계한 새로운 비전 및 전략 수립 필요성에 따라 마련했다.

슬로건은 '함께하는 문화, 더 행복한 충남'으로 도민 모두가 문화를 함께 누리며 더 행복한 충남을 이뤄가겠다는 뜻을 담았다.

목표는 △충남도민의 문화권리 실현 △포용적 문화 향유 서비스 체계 구축 △미래 문화 성장 기반 마련 △문화 협치 거버넌스 구축 등으로 설정했다.

비전 실천을 위한 10대 전략은 △충남 도민 주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 및 지원 추진 △충남 예술인 창작 기본권 보장 및 창조계급 육성 △4차 산업 연계형 신문화산업 진흥 기반 구축 및 육성 등으로 잡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충남형 예술인 기본소득제 도입 △예술인 창작준비지원금 제도 도입 △개인 창작공간 마련 자금 지원 △도립미술관 건립 △예술의 전당 건립 △소외 지역 문화체육 공간 집중 조성 △장애인 문화정보시스템 구축 △'서해 바람소리' 등 문화 향유 체험 프로그램 개발 △6개 생활권역별 생활치유센터 설립 및 운영 등을 내세웠다.

또 △충남 강소 ICT 문화 콘텐츠 기업 육성 △우수 콘텐츠 메이저 마켓 진출 지원 △온라인 미디어 창작 지원센터 설립 △온라인 문화관광 플랫폼 구성 △문화권 보장위원회 설치·운영 △충남 예술인지원센터 설립·운영 등도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다.

충남 5대 권역 중 홍성·예산 내포문화권에는 동아시아 문화비전센터와 예술의 전당을 건립하고 천안·아산권에는 문화 콘텐츠 R&BD 클러스터 등을 조성한다.

서산·태안·당진 등 해양문화권은 생태예술융합형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키고 보령·서천 등 서해남부권은 원도심 문화재생 등을 통해 '신문화발전소'로 육성키로 했다.

공주·논산·금산·부여·청양 등 백제문화권은 역사문화도시, 유교문화 중심지로서의 브랜드를 강화한다.

양승조 지사는 "문화는 우리의 행복을 좌우하고 지역과 국가의 품격을 가늠한다. 문화의 발전이 곧 지역의 발전이고 문화적 역량이 바로 충남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충남도가 2030 문화비전을 통해 21세기 대한민국 문화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번 문화비전을 토대로 도와 시·군 세부 사업을 발굴하고 연차별 투자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shj701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