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위메이드트리가 개발한 암호화폐 위믹스 토큰(WEMIX Token)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을 통해 지난 28일부터 거래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위믹스 토큰'은 위메이드트리가 자체 개발한 '위믹스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으로, 이용자들은 위믹스에서 서비스되는 게임 플레이로 사용하고 획득할 수 있으며 자산의 거래 및 교환, 전송도 가능하다.
[제공=위메이드] |
위메이드트리는 '미르의 전설'을 개발한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다. 앞서 자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랫폼'을 선보인 바 있다.
위메이드트리는 이번 빗썸 상장을 계기로 본격적인 블록체인 사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계획이며 연내 출시 예정인 '버드토네이도 for WEMIX'를 비롯해 '전기 H5 for WEMIX', '크립토네이도 for WEMIX' 등 신작 게임을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개발사들의 게임을 적극적으로 퍼블리싱해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위메이드트리는 지난 13일 위믹스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위믹스 토큰, 게임 토큰 및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교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지갑 서비스 '위믹스 월렛 (WEMIX Wallet)' 공식 모바일 앱을 출시한 바 있다.
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는 "이번 빗썸 상장을 계기로 위믹스 플랫폼을 공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다"며 "곧바로 이어질 블록체인 게임 출시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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