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500대 기업 21곳·포브스 2000대 기업 25곳도 포함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외국인투자기업 100곳이 참여하는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개최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외투기업 채용박람회를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동안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15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외투기업 100곳이 참가한다. 기업홍보관, 실시간 채용설명회 심층면접 등을 운영하고 구직자에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홍보관은 지난달부터 박람회 누리집 안에 구축됐다. BMW코리아, 이케아 등 포춘 500대 기업 21개사, 포브스 글로벌 2000대 기업 25개사가 포함됐다.
KOTRA 사옥 전경 [사진=KOTRA] 2020.09.17 fedor01@newspim.com |
모기업 국적별로는 유럽 기업이 39곳(39%)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 기업 37곳(37%), 북미 24곳(24%)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생산업이 29곳(29%), 서비스업 26곳(26%), 판매·유통 12곳(12%), 의료·제약과 IT·정보통신 각 8곳(8%), 금융·은행 7곳(7%), 화학·소재 6곳(6%), 기타 4곳(4.3%) 등이었다. 구직자는 홍보관에서 기업별 채용절차를 확인하고 이력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실시간 채용설명회는 인사 담당자가 기업별 채용정책을 설명한 후 실시간 질의응답 코너가 이어진다. 심층면접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하므로 구직자는 누리집을 통해 미리 신청해야 한다.
또한 외투기업 취업전략, 영문이력서 작성법 등 특강과 이력서 첨삭 등 컨설팅도 진행된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이번 외투기업채용박람회가 국내 채용시장의 단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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